2016년 6월 4일 토요일

1904 대한민국 1부 3 - 광무황제편 [박대성]~

1904 대한민국 1부 3 - 광무황제편 [박대성]조아라 사이트 최고의 화제작 : 독자와 함께 창작한 상상력의 발화물! 은 역사상 가장 수난의 시대였던 구한말의 조선으로 현대의 대한민국이 이동하는 설정이 독특하다. 통일이 된 2004년의 대한민국 전체가 시간 이동을 하면 세계사는 어떻게 달라질까, 하는 상상력의 발화물이다. 백년의 시간을 거슬러간 대한민국은 국권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세계사를 주도하는 국가가 된다. 제1부 광무황제(고종)편을 시작으로 총 5부 25권으로 기획된 이 소설은, 1904년부터 2004년까지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을 위한 ‘다시 쓰는 세계사’로 요약될 수 있다. 작가는 백년 동안의 세계사를 다시 쓰기 위해 자신의 작품연재 공간에 을 마련했다. 작품에 필요한 자료를 독자들이 제공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처럼 독자와 함께 창작하는 새로운 글쓰기를 시도했다.독자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소설: 독자들이 기고한 ‘대한신문’ 기사와 정보자료 기존의 대체역사소설이 작가가 제시한 스토리를 독자가 수동적으로 따라가기만 한 데 비해, 이 소설은 독자들이 소설에서 일어날 상황을 작가에게 제시한다. 은 독자들에게 참여의 장을 마련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일어나기를 바라는 사건들을 다루었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작가의 작품연재 사이트의 ‘대한신문 코너’와 ‘정보 수집소 코너’에 자신들의 의견과 자료를 제공한다. 작가가 이를 선별해 수렴하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에 독자와 함께 쓰는 소설을 현실화시킬 수 있었다. 이 책의 에서는 독자들이 쓴 ‘대한신문’ 기사가 수록돼 있기도 하다.'발명가시군요.''그렇다네. 토머스 에디슨이라고 하네. 지금은 미국 웨스트오렌지에 있는 연구소에 일하지.''예?''왜 그러나?''예, 저는 이테 이치로라고 합니다. 일본인이 맞습니다.''그렇군, 이테 군... 내 여행길의 젊은 친구... 잘 부탁하네.''예, 예...'억지 같은 만남이 또 이루어졌다. 아이슈타인을 만나더니 이번에는 에디슨을 만난 것이다.(완성되는 배달연합/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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